의료용 흡인기, 스텐 등 의료기기 생산업체인 세운메디칼은 지난 8일 창상처치용 드레싱 및 테이핑 테이프 등을 생산하는 신규사업 진출에 따라 공장용 토지 및 건물을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세운메디칼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병원 시술용과 일반 의약외품에 사용되는 드레싱 및 테이프를 생산하게 된다"며 "전문 종합 의료 선도 기업으로 확고한 이미지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법원 입찰참여를 통해 감정가인 26억원보다 낮은 14억원에 공장 건물, 토지 및 생산시설라인을 취득함으로써 투자수익 효과도 있다"며 오는 8월부터 제품 생산을 진행해 연 매출 12억원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