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가을 폭염 끝내는 물 폭탄…전국 곳곳 150㎜ 이상 쏟아져

입력 2024-09-2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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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7일 오후 전남 목포시 한 인도가 빗물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토요일인 21일 전국은 곳곳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내리던 비는 대체로 경기 북부를 시작으로 전라 북부까지 윗지방부터 아래 지방 순으로 서서히 그치겠으나, 비가 그친 후에도 산발적으로 약한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으며 그 외 지방은 종일 비가 내리겠다.

2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경기 남부 150㎜ 이상, 서해5도 30~80㎜) △강원도 100~200㎜(많은 곳 300㎜ 이상) △충청권 50~100㎜(많은 곳 150㎜ 이상) △전라권 50~100㎜(일부 남해안과 지리산 및 전북 북부 150㎜ 이상) △경상권 50~120㎜ 이상(부산·경남 남해안 200㎜ 이상, 경북 북부 동해안 180㎜ 이상) △제주 50~150㎜(산지 250㎜ 이상)이다.

이번 비는 밤사이 짧은 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내릴 것으로 전망돼 주의가 요구된다.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등 대부분 지역은 21일 새벽께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

아울러 전라권과 경상권, 제주도에는 21일 밤부터 22일 새벽까지 비슷한 강도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26도, 낮 최고기온은 19~31도로 예측됐다.

초미세먼지는 전국적으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상에서 0.5~5.0m, 남해 상에서 0.5~4.0m, 동해 상에서 1.5~5.0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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