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예 아내 "남편 입, 재갈 물리고 싶어"…액세서리로 인한 구취 호소

입력 2024-09-2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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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채널 'Kanye West' 캡처)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칸예 웨스트의 아내 비앙카 센소리가 남편의 치아 액세서리인 '그릴즈'로 인해 입냄새로 고통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연예 매체 인터치위클리에 따르면 비앙카가 "칸예에겐 그릴즈가 멋지다고 말하지만, 사실 칸예의 치아 모양에 역겨워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칸예가 그릴즈 관리를 하지 않아 입 냄새가 자주 난다"며 "혀는커녕 입술만 가까이 대도 재갈을 물리고 싶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릴즈는 다이아몬드, 금 등의 보석으로 장식한 치아 액세서리로, 탈부착이 가능하며 치아 전체 혹은 일부에 씌우는 방식으로 착용한다.

앞서 1월 칸예는 새 티타늄 그릴즈를 선보여 팬들을 놀라게 했다. 칸예가 환하게 웃을 때마다 치아에서 번쩍이는 그릴즈는 약 85만 달러(약 11억3000만 원)로, 베벌리힐스의 유명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가 함께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칸예는 그릴즈를 착용한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자신의 계정에 티타늄 치아를 착용한 사진과 함께 악명 높은 제임스 본드 악당의 사진을 공유해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그릴즈와 같은 치아 액세서리를 착용할 경우, 까다로운 관리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비앙카는 남편 칸예가 항상 치과의사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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