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한 남주혁, 차기작 앞두고 '학폭 의혹' 벗어날까

입력 2024-09-2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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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드라마하우스)

배우 남주혁이 전역과 함께 복귀를 타진하고 있다.

20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에 따르면 남주혁은 전날 군 복무를 마쳤다. 지난해 3월 군사경찰단 기동대에 입대한 지 1년 6개월 만이다.

남주혁은 전역을 앞둔 6월께 드라마 '동궁' 출연 제의를 받고 이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궁'은 깊고 비밀 가득한 궁궐 안에 온갖 귀신이 출몰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귀신베기꾼과 궁녀가 은밀하게 궁에 잠입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남주혁은 귀신베기꾼 구천 역할을 제안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남주혁은 학교폭력 의혹을 풀지 못한 상황이다. 2022년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됐을 때 "사실무근"이라며 법적으로 대응했다. '남주혁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세 번째 동창생이 등장하자 첫 번째 제보자에 이어 고소했다. 군 복무 중에도 동창생에게 스파링을 강요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남주혁 측은 "관여한 사실조차 없다"고 했다.

한편 남주혁의 마지막 작품은 지난해 11월 공개된 디즈니+의 '비잘란테'로, 입대 전 촬영을 마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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