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모바일 '시커', 출시 동시에 흥행 몰이 外 [글로벌 코인마켓]

입력 2024-09-1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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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솔라나 홈페이지)

솔라나의 스마트폰이 흥행에 성공했다. 바이낸스가 가스비 없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자오 창펑 바이낸스 전 최고경영자(CEO)가 29일 출소한다. 오픈 인공지능(AI) CEO이자 월드코인 창업자 샘 알트먼이 오픈AI의 안전 및 보안 위원회에서 사임한다는 소식도 글로벌 코인마켓에서 전해졌다.

솔라나의 신형 스마트폰, 출시 전 사전 주문 7000만 달러 돌파
솔라나가 출시한 두 번째 스마트폰이 기대 이상의 흥행성적을 거두고 있다. DL뉴스에 따르면 솔라나 모바일이 출시한 두 번째 스마트폰 시커 사전 주문 건수가 14만 건을 넘어섰다. 이는 약 7000만 달러 규모로 앞서 솔라나 모바일의 첫 번째 스마트폰 사가와 비교하면 약 5배 많은 수준이다. 해당 매체는 "솔라나 모바일은 사전 주문 물량 절반 이상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솔라나는 신제품 시커를 출시하면서 전작인 사가에 비해 더 가벼운 무게와 밝은 화면, 긴 배터리 수명에 방점을 뒀다. 500달러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개선된 시커는 기상자산을 보관할 수 있는 지갑 기능을 포함해, 두 번의 화면 탭으로 간편하게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시커 구매자들은 NFT를 통해 다양한 보상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과거 구매자들에게 에어드롭된 밈코인도 일부 포함될 예정이다.

바이낸스 "가스비 없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 구축"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바이낸스(BNB)체인이 공식 블로그를 통해 "가스비 없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요 중앙화거래소, 월렛 및 브릿지 서비스 제공 업체와 협력을 통해 제로 가스비를 구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한 BNB스마트체인(BSC) 및 옵티미즘BNB의 상용화 확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비트겟 월렛, 세이프팔 등이 이번 인프라 구축 계획에 동참하기로 했으며, 바이낸스 웹3월렛, 트러스트 월렛도 곧 협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자오 창펑, 29일 출소한다…"경영 복귀는 금지"

미국 연방 교정국(BOP) 웹사이트에 따르면 바이낸스 전 CEO 자오창펑이 29일(현지시간) 형기를 마치고 출소할 예정이다. BOP 웹사이트에는 자오창펑의 죄수 번호와 나이, 인종 등이 기록돼있다. 현재 그는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교도소에서 RRM 롱비치로 이감된 상태로 전해졌다. 앞서 바이낸스 현 CEO인 리차드 텅은 한 언론 인터뷰에서 "미국 법무부는 바이낸스 경영일선 복귀를 영원히 금지한 것이 맞다. 자오창펑의 경영일선 복귀 가능성은 없는 것이 맞지만, 최대 주주로서 그의 권리는 모두 유지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샘 알트먼, 오픈AI 안전 및 보안 위원회에서 사임

악시오스에 따르면 오픈AI CEO이자 월드코인 공동 설립자인 샘 알트먼 오픈AI 안전 및 보안 위원회에서 물러난다. 외신은 "알트먼 CEO가 위원회에 참가한다면 위원회가 회사를 견제하는 데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비판이 존재했으며, 샘 알트먼이 위원회에서 물러나며 해당 위원회는 독립적인 이사회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위원회 의장으로는 머신 러닝 부서 책임자인 지코 콜터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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