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석 연휴 첫날에도 내리는 가을비…일부 지역은 폭염 특보

입력 2024-09-1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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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토요일이자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남부권은 대체로 무더울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강원도·충청권 북부는 오후까지 가끔 비가 오겠고 강원 내륙과 산지는 밤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서해5도·강원 북부 내륙과 산지·충청권·울릉도·독도 20∼60㎜다. 서울·인천·경기 남부는 10∼40㎜, 강원 중남부 내륙과 산지·강원 중북부 동해안은 5∼40㎜다. 대구와 경북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5∼40㎜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충청권·남부 지방·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5∼35도로 예보됐다. 평년보다 최고 7도가량 높은 기온을 보이는 등 평년 기온을 웃돌겠다.

전날부터 낮 기온이 오르면서 충청권, 남부 지방, 제주도뿐 아니라 수도권, 강원 영서 남부에도 폭염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당분간 일부 도심과 남해안,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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