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젖은 노면 성능과 소음 부문 '1위'

입력 2009-07-08 11:39

한국타이어의 대표 고성능 타이어인‘타이어 벤투스 V12 evo(Ventus V12 evo)’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카앤드라이버(Car & Driver)’의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9개 타이어 브랜드 중 젖은 노면 주행 및 소음 부분 1위를 차지했다.

카앤드라이버는 미국에서 월 130만부의 판매 부수를 자랑하는 최고의 자동차 전문 월간 잡지로, 4년마다 타이어 테스트를 시행하고 있어 최고를 경쟁하는 올림픽 경기와 비교될 수 있다.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V12 evo는 BMW 328i 쿠페 차량을 이용해 실시한 성능 테스트 결과, '빠르고' '매우 안정되고' '조용한 성능'을 갖춘 제품으로 평가 받았다.

또 벤투스 V12 evo는 오토크로스, 원선회력, 제동력을 평가하는 젖은 노면 주행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해 1위를 기록했다.

한국타이어 글로벌 마케팅 담당 이수일 상무는 "벤투스 V12 evo는 특히, 안전성과 직결되는 젖은 노면 주행 부문과 주행감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소음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함으로써, 더욱 의미 있는 결과를 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