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월드클라쓰 vs 스밍파, 4대 4 접전…연장 승부차기 승자는?

입력 2024-09-1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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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골때리는 그녀들' 캡처)

월드클라쓰가 연장의 연장 접전 끝에 스트리밍파이터에 승리했다.

11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슈퍼리그 결승전 티켓을 놓고 스트리밍파이터‘이하 스밍파’와 월드클라쓰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양 팀은 4강전이 만큼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전반 1분 만에 선제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스밍파의 깡미었다. 희밥이 올린 킥을 헤더로 마무리하며 1-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월드클라쓰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전반 5분, 사오리가 날린 골이 포스트를 맞고 나왔다가 히밥의 얼굴을 맞고 다시 골망을 흔들면서 1-1 동점이 됐다.

그리고 1분만인 전반 6분, 또다시 깡미의 멀티골이 터졌다. 희밥이 올린 중거리킥을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2-1 다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전반 8분, 사오리의 왼발 슛이 스밍파의 골문에 꽂히며 2-2 동점으로 전반이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또 골이 터졌다. 월드클라쓰의 역전골이었다. 카라인이 올린 킥인이 엘로디의 무릎을 맞고 골망을 흔들면서 스코어는 2-3이 됐다. 하지만 뒤이어 히밥이 올린 킥인이 케시의 다리 사이로 흘러 들어가면서 자책골이 인정, 3-3 동점이 됐다.

후반 1분, 볼 경합 중 히밥의 핸드볼 파울이 나오면서 월드클라쓰에 프리킥 찬스가 나왔다. 이 과정에서 엘로이와 깡미의 몸싸움이 격해졌고 결국 두 선수 모두 옐로우 카드가 나왔다. 특히 엘로디는 경고 누적으로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3분간 퇴장을 하는 상황까지 왔다.

이러한 와중에 키로 나선 나티는 무적의 왼발 슛으로 한골을 추가하며 다시 월드클라쓰는 3-4 리드를 잡았다.

엘로디가 퇴장 당한 상황에서 월드클라쓰는 버티기에 들어갔다. 그러나 엘로디 복귀 1분을 남겨 두고 앙예원의 골이 터지며 스코어는 다시 4-4 동점이 됐다.

서로 한 골씩 주고받으며 공격 축구를 펼쳐진 양 팀은 결국 본 경기에서 승부를 내지 못하고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하지만 승부차기마저 연장이 돌입하며 마지막까지 막상막하의 경기를 펼쳤다.

마지막 승부차기의 주인공은 양팀의 골키퍼인 일주어터와 케시였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골에 성공하면서 연장의 연장의 승부차기가 이어졌다. 이 승부에서 양 팀의 승부가 갈렸다. 키커로 나선 히밥이 실패하고 카라인이 성공하면서 승리는 월드클라쓰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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