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 이어 홈쇼핑도 오는 14일 '초복'을 맞아 보양관련식품을 집중 편성한다.
현대홈쇼핑은 8일 "오는 14일까지 일주일간 장어, 갈비탕, 삼계탕, 홍삼 등 보양식품을 집중 편성한다"며 "특히 올해는 환율 상승으로 수입산 식품의 가격이 오른데다 먹거리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산 재료를 사용한 보양식을 대거 준비했다"고 밝혔다.
오는 9일 오후 4시 50분에는 '국내산 바다 장어(3만9900원)'는 여수 수협에서 수매한 100% 국내 자연산 바다장어 18마리로 알차게 구성했다.
또한 같은 날 오후 4시 20분에 방송하는 '한복선 냉면+갈비탕 세트'는 국내산 소갈비로 맛을 낸 갈비탕 6팩과 동치미 육수가 일품인 메밀냉면 10인분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원래 가격보다 1만원 인하한 3만 9900원에 판매해 더욱 실속있게 구매할 수 있다.
같은 날 저녁 7시 40분에는 정관장 홍삼정(100g*3병, 24만원)을 방송한다. 원기회복과 자양강장에 도움을 주는 6년근 홍삼농축액 100%로 만들었으며 이날 방송에서는 가볍게 마실 수 있는 홍삼음료인 홍삼원 40포도 추가로 증정한다.
현대홈쇼핑은 이외에도 변덕스러운 장맛비가 그치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몸의 열을 식힐 수 있는 여름 나기 상품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초복을 앞두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보양식품과 더위 퇴치 상품들을 집중 편성했다"며 "여름 분위기를 전달할 수 있도록 물이나 바다를 주제로 무대 디자인에 변화를 주고 야외 촬영 장면을 선보이는 등 시원한 복날을 기원하기 위한 다채로운 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