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핀, 이더리움ㆍAI 관련 코인 분산 투자하는 인덱스 디파이 상품 2종 출시

▲네오핀이 이더리움과 AI 관련 가상자산에 분산투자할 수 있는 인덱스 디파이 상품 2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제공=네오핀)

디파이(DeFiㆍ탈중앙화금융) 플랫폼 네오핀이 이더리움과 AI 관련 가상자산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인덱스 디파이 상품 2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2종의 ‘네오핀 인덱스 디파이’ 상품은 개별 가상자산 종목을 직접 선정하고 투자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용자를 대상한다. 한번의 투자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고 싶은 이용자나, 리스크 관리를 위한 분산 투자를 원하는 이용자 역시 주요 타깃이다.

각 상품은 가상자산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비중을 조정해 분산 투자하게 된다. 별도의 락업 기간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이용자가 원할 때마다 거래할 수 있고, 이용자들의 가상자산을 직접 수취하는 것이 아닌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의 거래 기록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이용자 자산에 대한 임의 유용이 불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더리움 인덱스 상품명은 ‘이더리움 패밀리 인덱스(EFI)’로 △이더리움(ETH) △에테나(ENA) △펜들(PENDLE) △메티스(METIS) △이더파이(ETHFI) △리도다오토큰(LDO) △유니스왑(UNI) 등 이더리움을 포함해 이더리움 생태계 주요 토큰들로 구성된다.

AI 인덱스 상품은 ‘AI 타이탄 인덱스(ATI)’라는 이름으로 출시돼 △인공지능 얼라이언스(Artificial Superintelligence Alliance, FET) △더그래프(GRT) △월드코인(WLD) △아이오즈 네트워크(AIOZ) △아캄(ARKM) △지그날리(ZIG) 등이 포함됐다.

김용기 네오핀 대표는 “네오핀의 인덱스 상품은 분산투자가 가능한 상장지수펀드(ETF)의 장점과 자금 유용 이슈로부터 안전한 탈중앙화 금융의 장점을 합친 것이 주요 포인트”라며 “향후 탈중앙화 금융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향상할 수 있는 제품 출시를 통해 디파이를 넘어 블록체인 대중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