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황]미증시 하락에도 강한 하방 경직성

코스피200선물이 전일 미국 증시의 하락 영향으로 갭 하락 출발했으나 낙폭을 줄이고 있다.

코스피선물은 8일 오전 9시22분 현재 전일보다 0.80포인트 하락한 184.2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상대적으로 강한 하방경직성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 증시의 하락으로 일본 증시도 1% 이상 하락 출발했지만 국내 선물 지수는 낙폭을 축소시키고 있다.

장 출발에 외국인들이 선물 매수를 보이며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곧바로 매도로 전환, 방향성 매매보다는 단기적인 대응을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선물 시장에서 개인들만 매수를 보이고 있다는 점과 현물 역시 외국인이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어 수급 상황은 좋지 않다.

하지만 기술적으로 5일 이동평균선인 183.70포인트를 강하게 지지하는 모습으로 밀리면 사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미결제약정이 크게 증가하고 있고, 옵션 만기일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 투자 주체들이 모두 포지션의 변화가 거의 없이 단기적인 대응을 주로하고 있어 변동성의 변화에 주목해야 할 시점으로 파악된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은 186계약 순매도를 기록 중이고, 개인은 174계약, 기관은 25계약 각각 순매도 중이다.

미결제약정은 전일보다 4341계약 증가해 12만514계약, 거래량은 3만186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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