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화폐위조범 검거 유공자 포상

입력 2009-07-08 12:00

한국은행이 8일 화폐위조범 검거해 화폐유통질서 확립에 공헌한 경찰서 3곳과 유공시민 2명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이번 화폐위조범 검거에 일등공신 역할을 한 경찰서는 인천 남부경찰서, 인천 중부경찰서, 경기 성남 중원경찰서 세 곳이다.

해당 소속 수사과 지능팀은 탐문, 잠복, 추적 등 적극적인 수사 활동을 통해 화폐를 위조해 편의점, 문구점 등에서 사용하거나 사용하려고 한 범인을 검거했다.

특히, 인천 중부경찰서는 지난달 컬러복합기를 이용해 오만원권 200여장을 위조, 자신의 주거지에 보관중인 범인을 조기에 검거하면서 위폐유통방지에 크게 기여했다고 한은측은 전했다.

아울러 인천 남부경찰서와 경기 성남 중원경찰서는 지난 3월과 5월 만원권 위조지폐를 30장 및 60장 만들어 이중 일부를 유통시킨 위조범을 각각 검거했다.

한편, 한은은 적극적인 수사노력으로 화폐위조범을 검거한 경찰서 및 범인 검거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준 시민에 대해 연 2회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