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 소아희귀질환 치료비 후원 동참…선한 영향력 '눈길'

입력 2024-09-1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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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

가수 비(정지훈)가 '2024 소아희귀질환 치료비 후원 행사'인 '만나 바자회'에 참여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만나 바자회'는 202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한 행사로, 수익금 전액을 소아희귀질환 치료비 후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동안 비는 국내외 아동을 향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며 선행을 이어왔다. 이번 행사 취지에도 적극 공감하며 참여 의사를 밝혀왔다.

비는 "뜻깊은 자리에 동참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 진단하기도 치료하기도 어려운 사각지대에서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참여하게 됐다"며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 대한 관심과 이번 '만나 바자회'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만나 바자회는 아티스트들이 준비한 개인 소장품과 일반 협찬물품으로 준비된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로 시작된 만나는 현재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봉사자들의 재능기부와 무료봉사로 운영되고 있다. 지금까지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 30명과 인연을 맺으며 수술비와 치료비, 재활 비용 등을 지속해서 후원하고 있다. 또한, 보육원과 위탁시설, 저소득층 청소년과 쪽방촌 어르신 등 어려운 환경에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꾸준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앞장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만나 바자회는 다음 달 9일 서울 성수동 '모리티아 카페'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제품 협찬, 현금 후원, 행사 당일 물품 구입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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