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웨이브)
이상과 현실에 한 발씩 걸치고 있는 2024년 이 땅의 삼순이들에게 위안을 전한 '내 이름은 김삼순'이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웨이브는 '뉴클래식 프로젝트' 포문을 연 '[감독판] 내 이름은 김삼순 2024'가 6일 8부작 전편을 공개한 가운데 방영 당시 시청률 50%의 영광을 넘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도 흥행 신호를 알렸다고 10일 밝혔다.
19년 만에 김선아, 정려원, 김윤철 감독이 한 자리에 모이며 만남 그 자체로도 2000년대 향수를 한껏 끌어올린 바 있는 '[감독판] 내 이름은 김삼순 2024'는 공개 당일 웨이브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콘텐츠 1위에 올랐다. 실제 금, 토요일 드라마로 치열한 접전을 펼치는 '굿파트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블랙 아웃' 사이를 비집고 신규 유료 가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 시청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16부작 버전의 드라마를 8부작으로 재해석한 OTT 시리즈물 형태로의 '[감독판] 내 이름은 김삼순 2024'는 MZ세대에게도 매력적으로 작용했다. 실제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삼순 관련 키워드가 연일 검색되는가 하면, 시청자들의 새로운 해석이 더해져 급상승 소재로 부상했다.
한편, 웨이브는 '뉴클래식 프로젝트’'론칭과 추석 연휴를 기념해 12개월 이용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