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 및 미석이 7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 장지에서 언론에 공개됐다.
이 자리에는 아주작은 비석 건립위원회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과 문재인 전 비서실장 등과 언론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조계종 총무원장인 지관스님의 묘표 글씨를 비롯해 성공회대 신영복 명예교수의 어록 글씨, 도예가인 박영숙씨의 백자 합, 석장 윤태중씨의 연꽃 석합, 석장 남기태씨의 오석 석함, 화가인 임옥상씨의 박석설치, 조각가인 안규철씨의 석함 도안, 그래픽 디자이너인 김지선씨의 글씨도안, 쇳대박물관장인 최홍규씨의 강판 각자와 김찬식씨의 묘역설치 등이 공개됐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