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국내 최대 242리터급 디오스 냉동고 시판

입력 2009-07-0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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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디오스(DIOS)'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냉동고를 출시했다. LG전자는 7일부터 국내 최대 용량 242리터급 디오스 냉동고(모델F-A243GM)를 출시하고 80만원대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냉동고 시장은 2005년 이후 매년 40%씩 성장해 올해 8만대 이상의 시장규모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200리터 이상이 90%를 차지하며 대용량이 가속화되고 있다.

LG전자는 국내 냉동고 시장에서 올해 상반기 60%(업계종합 기준)이상의 점유율로 2006년 이후 1위를 수성했고 이번 신제품을 계기로 선두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디오스 냉동고는 국내 냉동고 최초로 저장고 내부의 냉기를 순환시켜 냉각하는 ‘간접냉각방식’을 적용해 성에 발생이 거의 없고, 흰색 전면부에 함연주 작가의 디자인을 더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타 브랜드와 달리 영하 23~15도까지 1도씩 온도조절이 가능하다. 냉동고 내부는 투명 서랍 5칸과 선반 2칸으로 구성해 내용물 확인이 쉽고 제품 상단에 있는 LED(Light Emitting Diode)창을 통해 온도를 표시해 주는 등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 기존 200리터 제품 보다 용량은 확대하면서도, 제품이 차지하는 면적은 오히려 줄어 공간효율성도 높였다.

LG전자 HAC마케팅팀장 이상규 상무는 “냉장고 2대 이상 멀티 냉장고 사용 가정이 프리미엄 고객 중심으로 지속 확산되고 있다”며 “이러한 고객들의 기능, 디자인 관련 인사이트를 적극 반영해 제 3의 냉장고로 불리는 ‘냉동고’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이미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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