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밸리가 LED 조명 전문업체 대진디엠피와 10억원 규모의 TV 백라이트유닛(BLU) 및 LED 조명용 파워칩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에피밸리가 공급하게 될 LED 파워칩은 노트북 및 LCD TV용 BLU, 자동차, 일반조명, 휴대폰 카메라플래시 등에 사용되는 고휘도 LED칩으로 기존 LED 칩에 비해 수익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피밸리는 현재 월간 30억원 규모의 LED 칩을 생산하고 있는데 이 중 약 90%를 파워칩에 집중하고 있다.
에피밸리 장훈철 대표는 “안정적인 칩 공급을 필요로 하는 LED 패키징 업체들과 장비의 현물투자 등에 대한 내용도 협의 중”이라며 “향후 LED 에피웨이퍼 생산능력 증대에 따른 매출 및 시장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