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하반기 세 자릿수 규모 신규채용…클라우드ㆍAI 등 10개 분야 모집

입력 2024-09-0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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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사업 진출 위해 '글로벌 신입사원 채용' 전형 신설
9개 분야서 경력사원 채용도…1ㆍ2차 면접 하루에 진행

▲LG CNS가 차세대 디지털 전환(DX) 전문가를 확보하기 위해 세 자릿수 규모의 하반기 신규채용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올 상반기 LG CNS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의 모습이다. (사진제공=LG CNS)

LG CNS가 차세대 디지털 전환(DX) 전문가를 확보하기 위해 세 자릿수 규모의 하반기 신규 채용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LG CNS는 이번 채용에서 ‘DX 리더십 아카데미’와 ‘글로벌 신입사원 채용’ 총 2가지 모집 요강을 공개했다. DX 리더십 아카데미는 학사학위 이상 보유자와 2025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신입사원 채용 전형이다. △DX 엔지니어 △클라우드 아키텍처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M) △전사적 자원 관리(ERP)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물류 △디지털 마케팅 △사용자 경험·사용자 인터페이스(UX·UI) △인공지능(AI) △컨설팅 등 총 10개 분야에서 채용한다.

LG CNS는 해외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글로벌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신입사원 채용 전형도 신설했다. 해외 학사학위 이상 보유자를 대상으로 △DX 엔지니어 △클라우드 아키텍처 △클라우드 AM △인공지능(AI) △컨설팅 등 총 5개 분야에서 채용한다.

주요 모집분야인 ‘DX 엔지니어’는 디지털 금융, 통신 서비스, 지능형 정부 등의 분야에서 시스템 구축, 신규 플랫폼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클라우드 아키텍처’는 고객의 비즈니스에 맞는 효율적이고 안전한 클라우드 기본구조를 설계하고 인프라를 구축한다. ‘클라우드 AM’은 기존의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에 맞게 현대화하고 최적화한다. LG CNS는 컨설팅 전문조직인 ‘엔트루(Entrue)’도 운영하고 있다. 엔트루 컨설턴트는 산업별 트렌드를 분석해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고객의 DX 전략을 수립한다.

이번 신입사원 채용 전형은 전공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컴퓨터공학·정보통신공학·산업공학·통계학 등 이공계열 전공자와 코딩 동아리 활동·앱 개발 경험 등 IT 전문성을 보유한 지원자는 역량 수준에 따라 우대한다. AI 분야는 2개 전형 모두 석사학위 이상 보유자와 졸업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코딩테스트(IT 직무 한정), 실무면접,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접수 마감은 9월 19일이며, 추후 일정은 서류전형 결과 발표 후 안내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초에 입사하고 최대 2개월간 각자의 직무역량에 맞는 맞춤형 IT 교육을 받는다.

LG CNS는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중앙대 등과 산학협력을 맺어왔다. 최근 서울대 산업공학과 석사과정에 인재양성트랙도 개설했다. 연세대, 고려대, 중앙대와는 계약학과를 신설했다. 협력 대학과 채용 연계형 인턴십도 추진 중이다.

LG CNS는 우수한 역량을 가진 경력사원 채용도 진행한다.

경력사원 채용은 △DX 엔지니어 △클라우드 아키텍처 △클라우드 AM △컨설팅 △차세대 ERP △보안·솔루션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물류 △스마트시티 등 총 9개 분야에서 모집한다.

LG CNS는 지원자의 편의를 고려해 경력 면접 절차를 대폭 개편했다. 면접에 참석하기 위해 휴가를 사용해야 하는 지원자들의 어려움을 줄이고자 1차와 2차 면접을 하루에 진행한다.

LG CNS는 우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지난해 전사공동면접위원 제도도 도입했다. 전사공동면접위원은 LG CNS에서 분야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한 핵심인재로 구성된다. 전사공동면접위원들은 기술·사업 분야별 전문성, 전사적 관점의 지원자 역량 수준, 조직 적합성 등을 평가한다.

경력사원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인터뷰, 처우 협상, 건강검진 순이다.

고용목 최고인사책임자(CHO) 상무는 “차별적인 DX 기술력과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뛰어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를 혁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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