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어 아너' 김명민 조력자로 나선 박아인, 명품 '신스틸러' 존재감

입력 2024-09-04 08:49수정 2024-09-0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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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지니TV '유어 아너' 캡처)

'유어 아너' 김명민의 조력자로 나선 박아인이 명품 '신스틸러'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박아인은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에서 김강헌(김명민 분) 회장의 조력자이자 김상혁(허남준 분)의 변론을 맡은 변호사 김민 역으로 등장해 내공이 느껴지는 열연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 중 김민은 김강헌 회장의 명에 따라 김상혁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오직 승소를 위한 변호를 진행하는 인물이다. 어떠한 상황이 펼쳐져도 감정의 동요 없이 의뢰인의 편에서는 김민의 일방적인 모습은 치열한 재판 상황에 긴장감을 끌어올리면 몰입감을 선사했다.

2일과 3일 방송된 '유어 아너' 7, 8회에서는 사건과 관련된 목격자와 증인 이청강(박우영 분)을 심문하는 김민의 법정신이 그려지며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졌다. 이날 김민은 목격자 증언을 김상혁에게 유리한 쪽으로 유도하는 한편, 사건 담당 형사 장채림(박지연 분)의 개인적 감정에 치우친 수사임을 호소하며 변호사 특유의 예리한 면모로 임팩트를 남겼다.

또한, 피해자의 아들이자 증인 이청강을 심문하는 과정에서는 이미 김강헌의 회유에 넘어간 이청강을 향해 능숙한 강약조절로 원하는 대답을 이끌어내고, 강한 어조로 김상혁을 위한 변론에 힘을 실으며 카리스마 있는 변호사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재판이 끝난 후 승리를 확신하며 상대에게 보인 비릿한 미소는 얄미운 빌런의 면모를 제대로 표현했다.

한편, 박아인이 출연하는 '유어 아너'는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기로 한 두 아버지의 부성 본능 대치극을 다룬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지니TV, 지니TV 모바일, EN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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