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첫 경기 어떨까?…손흥민 합류 '완전체' 첫 훈련 진행

입력 2024-09-04 08:3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홍명보호 축구 대표팀 손흥민, 황인범, 김민재가 3일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을 앞두고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명보호'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3일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을 앞두고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첫 출항한 홍명보호의 첫 경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유럽파 선수들이 합류하며 '완전체'가 된 선수단은 첫 훈련을 진행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3일 오후 7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소집 후 두 번째 훈련을 했다. 전날 19명으로 훈련을 시행했던 대표팀은 유럽에서 활약 중인 7명이 합류하며 26명 전체가 함께했다. 이날 오후 입국한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인범(페예노르트) 등은 짐을 풀자마자 푼련장으로 이동했다.

15분간 공개된 훈련에서 그라운드 훈련, 워밍업, 회복 훈련을 보여줬다. 체력적 여유가 부족한 유럽파 멤버들인 손흥민, 이강인, 황인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설영우(즈베즈다), 이한범(미트윌란) 등이 회복 훈련 대상자였다.

홍명보호의 첫 출격 대회는 9월 A매치 기간에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팔레스타인과의 경기다.

18개국이 3개 조로 나뉘어 치르는 3차 예선은 아시아에 배당된 본선행 티켓 8.5장 중 6장의 주인공이 결정되는 사실상의 최종예선이다.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른 한국은 북중미 대회 본선에도 진출하면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기록을 11회로 연장하게 된다.

감독 선임 과정에서 논란이 있었던 만큼 시원한 경기력과 전술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팔레스타인과의 홈 경기는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후 곧바로 원정을 떠나 10일 오만에서 2차전을 갖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