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글, NTT 디지털과 韓日 웹3 대중화 위해 맞손…“실사용 사례 만든다”

입력 2024-09-02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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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통신그룹 자회사와 파트너십 통해 일본과 협업 속도
김준우 대표 “웹3 기술 실제 활용 사례 구체적으로 나오길 기대”

▲쟁글과 NTT디지털 파트너십 관련 이미지. (제공=크로스앵글)

국내 웹3 솔루션 업체 쟁글이 일본 최대 통신사 NTT 도코모 그룹의 자회사인 NTT 디지털(NTT Digital Inc.)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한국·일본 양국의 웹3 비즈니스 협력과 구체적인 실사용 사례 도출을 목표로 체결됐다. 올해 7월 한일 양국에서 개최된 ‘쟁글 어돕션’에서의 논의를 시작으로 체결됐다.

양사는 블록체인을 비롯한 최신 기술 도입과 대중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산업에서의 선도적이고 구체적인 글로벌 실사용 사례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진다. 각사의 대표적인 프로덕트와 서비스 운영 경험을 토대로 블록체인 기술이 비즈니스에 본격 도입돼 실생활에 유의미한 변화를 이끌낼 수 있도록 웹3 대중화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협력 이니셔티브의 첫 단계로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팬 커뮤니티 서비스에서 웹3 기술 활용 실제 사례를 창출하기 위해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하기로 했다.

김준우 쟁글 공동대표는 “한국과 일본의 웹3 산업이 규제에 편입되는 중요한 시기에 한일 웹3 비즈니스 가교 역할을 NTT 디지털과 함께 맡게 돼 기쁘다”며 “이번 NTT 디지털과의 협업으로 그동안 쟁글이 노력해 온 웹3 기술의 실제 활용 사례가 구체적인 결실을 맺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켄이치 하나마 NTT 디지털 대표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인 쟁글과 함께 한국과 일본 웹3 비즈니스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상호 지원하고 웹3 기술의 사회적 구현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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