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우씨왕후' 첫 공개…'선정성' 논란 속 반응은?

입력 2024-08-3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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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티빙 '우씨왕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가 첫 공개 됐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가 29일 8부작 중 파트1(1~4회)를 공개했다.

'우씨왕후'는 역사 속에 단 몇 줄의 기록으로 남아있는 우씨왕후의 이야기에 상상력을 덧붙여서 풀어낸 픽션 사극이다. 왕위를 노리는 왕자들과 권력을 잡으려는 다섯 부족의 표적이 된 우씨왕후가 24시간 안에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려냈다.

파트1은 왕의 죽음으로 권력 쟁탈전에 뛰어든 왕후 우희(전종서 분)의 사투가 그려졌다. 첫 장면부터 나온 고국천왕(지창욱 분)의 한나라와의 살벌한 전투 장면 또한 이목을 끌 만했다. 또 자신을 스스로 지키기 위해 새로운 왕을 찾아 나선 왕후 우희와 그를 쫓는 세력 간의 추격전이 흥미를 끌었다.

왕의 죽음으로 인해 입지가 위태로워진 우희가 자신과 가문을 모두 지키려면 반드시 하루 안에 왕의 동생과 궁으로 돌아와야만 하는 상황 속 포악한 성정의 셋째 왕자 고발기(이수혁 분) 대신 다른 왕자를 왕위에 올리기로 하면서 본격적인 갈등을 예고했다.

우씨왕후는 방영 전부터 여러 화제가 됐다. 300억 원의 제작비를 들인 토종 OTT라는 점이 흥미를 끌었고, 파격적인 전쟁신과 노출신, 그리고 고증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공개 이후 네티즌들의 반응도 엇갈렸다. "토종 OTT에서 나올 수 없는 대박", "색다른 왕후는 맞는 듯", "첫 장면부터 전쟁신, 돈 들인 티 난다" 등의 반응과 함께 "정말 노출신은 뜬금없다", "24시간 동안 벌어지는 일인데 8부작이라니 늘어진다" 등의 반응도 있었다.

한편, '우씨왕후'의 파트2, 5~8회는 추석 연휴를 앞둔 다음 달 12일 목요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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