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느린 제10호 태풍 '산산'…무너지고 잠긴 일본 현지 모습

입력 2024-08-30 06:35수정 2024-08-30 06:38

  • 기정아 기자 kk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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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로이터/연합뉴스)

(교도/AP/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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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호 태풍 '산산'이 규슈 지역을 강타하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30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산산이 느린 속도로 일본 규슈 지방을 관통하며 크고 작은 피해가 쏟아졌다.

시속 15㎞의 속도로 움직인 산산은 많은 비와 강풍을 몰고 왔고, 수도권까지 영향을 미쳤다. 후쿠오카, 사가, 나가사키, 구마모토, 오이타, 미야자키, 가고시마 등 7개 현에서 강풍과 폭우로 인한 사망자와 실종자 등 인명피해도 발생했다.

사진은 오이타현, 미야자키현에서 물에 잠긴 농경지의 모습과 강풍으로 도로와 주택일부가 파손된 현장.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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