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2년 기간제한이 7월1일부터 시행되면서 사흘간 1222명이 계약해지 통보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노동부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1일 36개 사업장에서 476명, 2일 41개 사업장에서 124명, 3일 131개 사업장에서 622명이 계약 해지돼 모두 208개 사업장에서 1222명이 해고됐다.
지역 노동청별로 실직자는 서울청 330명, 부산청 126명, 경인청 313명, 광주청 20명, 대전청 309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실업급여 신청자 가운데 2년 이상 계약직 근로자는 19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비정규직 전담 상담창구의 상담건수는 3일을 기준으로 223건이 접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