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아프론테크, 미국 향 화재·폭발 방지 배터리 모듈 공급 추진

입력 2024-08-29 08:02수정 2024-09-0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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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29일 상아프론테크가 미국 향 화재·폭발 방지 배터리 모듈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각각 4만 원, 매수를 유지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에는 배터리의 화재·폭발 방지 모듈인 캡아세이에 필요한 가스켓, 인슐레이터 등 부품만 공급해왔으나, 내년부터는 미국 공장에서 캡아세이 전체를 공급한다”면서 “연내에 미국 공장이 완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 연구원은 “미국 현지 배터리 공장에 국내 S사와 함께 상아프론테크가 공급이 예상된다”면서 “전기차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부품 공급을 추진하고 있어 동사의 배터리 사업 가시성이 높아졌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화재 리스크에 따른 안전 강화가 배터리 업체 선택의 핵심 사항으로 부상하면서 삼성SDI의 각형 폼팩트가 선호됐다”면서 “상아프론테크의 배터리 관련 매출은 연 500~600억 원 수준에서 미국 공장이 풀가동 되면 2,500억 원 이상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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