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곳곳 비 소식에 한풀 꺾인 무더위…일부 지역은 열대야 지속

입력 2024-08-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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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화요일인 27일은 소나기가 내리면서 불볕더위가 조금 꺾이겠다. 오전부터 강원 영동과 경상권 해안, 제주도에 가끔 비가 오는 가운데 오전과 저녁 사이에는 강원 영서 남부, 충청권, 전라권, 대구·경상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서 남부, 대전·세종·충남·충북, 광주·전남·전북 5∼30㎜, 대구·경북 내륙·경남 내륙 5∼40㎜다.

전국은 대체로 흐리면서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8∼33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천·경기 남부·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한다.

대부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4.0m, 서해 0.5∼1.5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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