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26일 성일하이텍에 대해 3분기부터 실적 성장세 전환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3만 원에서 7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 365억 원, 영업손실 190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42.6%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면서 “시장 기대치(매출액 354억 원, 영업손실 126억 원) 대비 영업이익은 적자폭이 확대되어 크게 하회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이 크게 하락한 것은 원재료 매입에 대한 경쟁심화로 매입가격이 상승하였고, 과거 매입한 높은 가격의 재고의 원료 투입 및 판매에 따른 손실 증가, 재고 평가 손실 확대 때문”이라면서 “3분기는 연말로 갈수록 헝가리 법인 재가동 및 3공장 가동 시작으로 실적 성장세 전환을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3분기 매출액 653억 원, 영업손실 30억 원으로 여전히 영업 적자이지만, 매출액 증가와 함께 적자폭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4분기에는 큰 폭의 매출 성장과 함께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연말로 갈수록 기존 시설의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메탈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헝가리공장의 리사이클링 파트가 3분기에 재가동이 예상되며, 군산의 하이드로센터 3공장이 3분기에 가동을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