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도 덥다" 최고 체감온도 35도…소나기·비 예보

입력 2024-08-26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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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전국 폭염일수가 2018년의 기록을 넘어선 가운데 2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한 어린이가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피하고 있다. 기상청 기상자료개발포털에 따르면 이달 1∼24일 폭염일수는 14.8일로 절반 이상이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폭염일이었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1973년 이후 8월 폭염일이 가장 많았던 해는 2016년으로 16.6일이다. 최악의 여름으로 여겨지는 2018년은 14.1일, 1994년은 9.8일이었다. 두 해는 여름 전체 폭염일수가 각각 31일과 29.6일로 역대 1, 2위를 차지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8월 전국 폭염일수가 2018년의 기록을 넘어선 가운데 2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피하고 있다. 기상청 기상자료개발포털에 따르면 이달 1∼24일 폭염일수는 14.8일로 절반 이상이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폭염일이었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1973년 이후 8월 폭염일이 가장 많았던 해는 2016년으로 16.6일이다. 최악의 여름으로 여겨지는 2018년은 14.1일, 1994년은 9.8일이었다. 두 해는 여름 전체 폭염일수가 각각 31일과 29.6일로 역대 1, 2위를 차지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월요일인 오늘(2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까지 올라 무덥겠다. 남부지방은 비 소식이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차차 흐려지고 남부지방과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중부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내륙·산지와 광주·전남·전북 동부·대구·경북·울릉도·독도·제주도 5~20㎜다. 부산과 울산, 경남은 5~40㎜다.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청에는 5~20㎜의 소나기도 예보됐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33∼35도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좋음'~'보통'으로 예보됐다. 다만 서울·인천·경기 남부·충남·부산·울산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오전 7시 기준 전국 아침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7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강릉 23도 △백령도 23도 △홍성 24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안동 25도 △대구 25도 △포항 24도 △광주 25도 △울산 24도 △목포 26도 △흑산도 26도 △여수 26도 △창원 27도 △부산 27도 △제주 26도 △울릉도·독도 26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31도 △백령도 27도 △홍성 32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전주 33도 △안동 33도 △대구 33도 △포항 31도 △광주 33도 △울산 32도 △목포 32도 △흑산도 31도 △여수 31도 △창원 33도 △부산 32도 △제주 32도 △울릉도·독도 30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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