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하나금융그룹, ‘테크 포 굿 해커톤’ 대회 성료

입력 2024-08-2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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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하나금융그룹과 공동주최한 대학생 대상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테크 포 굿(TECH4GOOD) 해커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대회 참가자 모습이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은 하나금융그룹과 공동주최한 대학생 대상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테크 포 굿(TECH4GOOD) 해커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해커톤 대회는 지난해 양사가 추진한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경기도 이천 SKT 인재개발원에서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더 나은 삶과 세상을 위한 △기술 △서비스 △솔루션 발굴을 주제로 했다. SKT의 청년 대상 AI 교육 프로그램인 ‘FLY AI챌린저’와 하나금융그룹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 등 6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장애인, 아동청소년, 노인, 소외지역 거주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AI 기반 신규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SKT와 하나금융그룹의 기존 서비스 개선 방안 도출 등 주제에 대해서도 생각을 공유했다.

이번 대회에는 SK 정보통신기술(ICT) 패밀리사 및 하나금융그룹 패밀리사의 실무 담당자들이 멘토로 직접 참여했다. 멘토진은 전문가의 시각에서 기술적인 조언을 전하며 청년들의 도전을 도왔다.

이날 해커톤 대상은 영상 콘텐츠에 등장하는 화자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자막 위치를 설정해주는 서비스를 발표한 ‘아직은티끌s’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다문화 가정을 위한 AI 기반 한국어 발음 학습 서비스를 발표한 ‘랜덤포레스트’팀, AI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발달장애인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표한 ‘FLYHANA’팀이 각각 받았다.

이날 수상팀에게는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장려상 50만 원 등 총 120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SKT는 '테크포굿(TECH4GOOD)해커톤’과 같은 미래 AI 인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또한 지속적으로 육성∙지원할 예정이다.

강세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추진 담당은 “이번 대회는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이 육성하고 있는 미래 AI 인재들이 우리 사회의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AI 서비스를 직접 개발해보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참가자들이 이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일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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