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유독', 유튜브 프리미엄ㆍ넷플릭스 합쳐 월 1만 원대 제공

입력 2024-08-2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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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VIP 고객은 4000원 추가 할인

▲LG유플러스는 유튜브 프리미엄과 넷플릭스 2종을 월 1만원대로 제공하는 ‘더블 스트리밍 연간권’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유튜브 프리미엄과 넷플릭스 2종을 월 1만 원대로 제공하는 ‘더블 스트리밍 연간권’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더블 스트리밍 연간권은 LG유플러스 구독 서비스 ‘유독’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월 1만4900원의 유튜브 프리미엄과 월 5500원 상당의 넷플릭스(광고형 스탠다드)를 결합해 1년간 약 22% 할인된 월 1만5900원에 제공한다. 더블 스트리밍 연간권은 1년 약정형이다.

LG유플러스 고객은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멤버십 VIP 등급 이상 고객은 멤버십 혜택으로 유독 4000원 할인으로 정상가 대비 약 42% 낮은 월 1만1900원에 더블 스트리밍 연간권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유독’을 통해 국내 많은 이용자를 보유한 유튜브 프리미엄과 넷플릭스를 결합한 상품을 선보였다. 2023년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넷플릭스 구독자는 1164만 명으로 국내 구독형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중 가장 많은 사용자 수를 보유하고 있다.

유독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는 ‘더블 스트리밍 연간권’은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더블 스트리밍 연간권이 1년을 약정한 연간권 상품이므로 약정 기간인 12개월을 다 채우지 않고 중간 해지 시 할인 반환금이 발생한다. 할인반환금은 매월 할인금액(4500원)에 가입 개월 수를 곱해 책정된다.

LG유플러스는 구독 플랫폼인 ‘유독’을 통해 다양한 구독 상품을 추가로 선보이고,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인 ‘익시’를 활용해 고객에게 맞춤 상품을 추천하는 기능을 도입하는 등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안병경 구독사업담당은 “콘텐츠를 즐기는 고객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가장 인기가 많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결합해 할인을 제공하는 구독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유독을 통해 차별화된 구독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해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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