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ㆍ항만ㆍ도시공사 컨소,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맡는다

입력 2024-08-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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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까지 5906억 투입, 문화ㆍ주상복합 등 조성

▲인천항 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 사업 위치 (사진제공=해양수산부)
인천지역의 숙원인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인천광역시·인천항만공사(IPA)·인천도시공사(iH)로 구성된 인천시 컨소시엄을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협상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2028년까지 5년간 총 5906억 원을 투입해 인천시 중구 북성동 및 항동 일원에 42만9000㎡ 규모의 문화ㆍ주상복합 등 해양문화 도심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인천시 컨소시엄은 사업제안서를 해수부에 제출했으며 해수부는 관련 법령에 따른 제삼자 공모와 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인천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해수부는 개발ㆍ회계ㆍ금융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상단을 구성해 인천시 컨소시엄과 협상을 통해 사업계획(안)을 보완하고 구체적인 사업 시행 조건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협상 과정에서 시민이 참여하는 추진협의회와 항만물류업계 등과도 긴밀히 협력해 지역의 다양한 의견이 사업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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