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 부지공사 세 번째 유찰

입력 2024-08-1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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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 조감도.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가 세 번째로 유찰됐다.

연합뉴스는 19일 조달청 등을 인용해 이날 오후 6시 마감된 입찰에 현대건설 등 25개사가 꾸린 컨소시엄 한 곳만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컨소시엄에는 2차 입찰에 참여했던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24개사에 더해 포스코이앤씨가 새롭게 참여했다. 컨소시엄 지분율은 현대건설 25.5%, 대우건설 18%, 포스코이앤씨 13.5%로 전해졌다.

현대건설 컨소시엄 한 곳만 응찰해 경쟁이 성립하지 않아 유찰됐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조달청에 재공고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달청은 20일 3차 입찰과 같은 입찰 조건으로 재공고를 시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사전심사 신청서 등을 다음 달 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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