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 1패' 주고받은 키움·롯데, 시리즈 마지막에 웃을 팀은 [프로야구 18일 경기 일정]

입력 2024-08-1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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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애 디자이너 mnbgn@)

한 경기씩 승리를 주고받은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 중 어느 팀이 위닝시리즈를 가져갈까. 키움과 롯데는 이날 선발 투수로 각각 김윤하와 이민석을 투입한다. 김윤하는 올 시즌 45와 1/3이닝 평균자책점 6.15 1승 3패를, 이민석은 23과 1/3이닝 평균자책점 7.33 0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만큼, 최근 5할대 타율을 기록 중인 송성문, 빅터 레이예스 등 타선 대결이 기대된다.

KT 위즈를 상대로 2연승에 성공한 두산 베어스가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두산은 이날 선발 투수로 최승용을 내세운다. 최승용은 올 시즌 7이닝만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 중이다. 반면 KT는 124이닝 평균자책점 5.15 10승 9패를 올린 엄상백으로 맞선다. '특급 잠수함'으로 거듭난 엄상백이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팀에 반전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

인천 원정길에 오른 한화 이글스가 SSG 랜더스와의 시리즈 3연전 스윕승에 1승 만을 남겨뒀다. 한화는 이날 류현진을 마운드에 올린다. 올 시즌 125이닝 평균자책점 4.10 6승 7패를 기록 중인 류현진은 앞서 SSG를 상대로 1승을 거둔 바 있다. 이에 맞서는 SSG는 오원석을 투입한다. 오원석은 올 시즌 108이닝 평균자책점 4.67 6승 6패를 올렸다.

2위에 오른 삼성 라이온즈가 연패의 늪에 빠진 NC 다이노스 사냥에 나선다. 삼성은 이날 선발 투수로 백정현을 예고했다. 백정현은 올 시즌 53과 1/3이닝 평균자책점 4.22 5승 2패를 기록 중이다. NC는 올 시즌 74와 1/3이닝 평균자책점 5.21 3승 7패를 올린 이재학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최근 5경기서 8안타 2홈런을 기록 중인 구자욱과 3안타를 뽑아내며 6할대 타율을 기록 중인 박세혁 등 타선 대결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동의 1위' KIA 타이거즈가 3위로 밀려난 LG 트윈스를 상대로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KIA와 LG는 이날 선발 투수로 각각 제임스 네일과 디트릭 엔스를 마운드에 올린다. 올 시즌 138과 1/3이닝 평균자책점 2.73 10승 5패를 올리며 에이스 역할을 하는 네일은 LG를 상대로 앞서 2승을 거둔 바 있다. 올 시즌 9승 5패를 거두며 LG 마운드를 책임지고 있는 엔스가 네일을 상대로 승리 투수 자격을 챙겨올지 주목된다.

△8월 18일 프로야구 경기 일정

- 키움 vs 롯데 (사직·18시)

- 두산 vs kt (수원·18시)

- 한화 vs SSG (문학·18시)

- 삼성 vs NC (창원·18시)

- KIA vs LG (잠실·1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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