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아시아 투어 피날레…CL 깜짝 등장

입력 2024-08-1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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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트레저(TREASURE)가 13개 도시·30회차에 달하는 두 번째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을 서울에서 성대하게 장식했다.

16일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레저는 전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트레저 릴레이 투어[리부트] 파이널 인 서울'(2024 TREASURE RELAY TOUR [REBOOT] FINAL IN SEOUL) 2회차 공연을 진행했다.

작년 12월 이후 국내 팬들과 만나는 첫 콘서트로, 밴드 세션을 활용해 유닛 등 22곡을 선보였다. 전곡을 라이브로 진행하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퍼포먼스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진행했다. 여러 번에 걸친 팬들의 '앵콜' 요청에 무대로 화답하며 열정을 보여줬다.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받아 예상치 못한 상황에 YG 대선배인 투애니원(2NE1)의 씨엘(CL)이 등장해 더욱 화제가 됐다. 트레저 콘서트의 첫 게스트로 등장한 씨엘은 솔로곡 '멘붕', '나쁜 기집애' 등의 무대를 연이어 보여주며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을 뽐냈다.

트레저는 "평소 매우 존경해 왔던 선배님이 트레저 공연의 첫 게스트로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격스럽고 영광이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준 씨엘이 속한 투애니원과 트레저는 각각 완전체 콘서트와 가을 중 컴백을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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