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태극기 다는 법…올바른 태극기 게양법은?

입력 2024-08-1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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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주년 광복절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바른 태극기 게양법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본의 식민지배로부터 해방된 8.15 광복을 기념하고, 3년 뒤인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것을 경축하는 법정 공휴일이다.

광복절은 3·1절(삼일절), 제헌절, 한글날, 개천절과 함께 대한민국 5대 국경일의 하나로, 역사적인 의미가 깊은 날인만큼 태극기를 다는 것이 좋다. 광복절을 포함한 5대 국경일, 국군의 날 및 정부지정일 등에는 태극기를 달 때 깃봉과 깃면 사이를 떼지 말고 태극기를 달아야 한다.

태극기 게양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심한 비바람과 악천후 등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달지 않는다.

태극기 게양 위치는 밖에서 볼 때 재문의 중앙이나 왼쪽,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경구에는 각 세대의 난간에 달면 된다. 건물 주변은 전면 지상의 중앙 또는 왼쪽, 옥상이나 차양시설 위의 중앙, 주된 출입구의 위 벽면 중앙이 게양 위치다. 차량은 전면에서 볼 때 왼쪽에 게양한다.

한편, 2024년 제79주년 8·15 광복절 행사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논란으로 정부 주최 경축식과 독립운동단체 개최 기념식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뉴라이트 인사' 논란에 휩싸인 김 관장 임명에 항의해 광복회 등 독립운동단체들은 정부 경축식에 참석하지 않고 별도의 기념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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