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3일 2분기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며 대한제강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엄진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909억원, 영업이익 237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영업이익률은 12.4%로 타 전기로업체 대비 양호한 수익성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엄 연구원은 "철근 판매는 장마 등 비수기 진입으로 3분기에 감소하겠지만 계절적 요인 이상의 수요 위축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하반기는 발주된 SOC의 본격착공 등으로 공공 및 토목부문이 민간건축의 부진을 메우는 흐름이 나타나 철근 판매는 9월부터 2분기 수준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