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실적 모멘텀 강화 기대 '매수'-NH證

입력 2009-07-0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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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3일 신세계에 대해 실적 모멘텀 강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만원 및 유통주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2분기 총매출액은 3조535억원(전년비+17.7%), 영업이익 2302억원(+15.3%)이 전망된다"며 "영업이익은 기존 예상을 7.9%, 컨센서스를 4.0%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이것은 매출총이익률 개선이 예상되고, 센텀시티점 마케팅 일단락, 이마트 비용 통제 등으로 판관비 부담의 경감이 전망되기 때문"이라며 "2009년 총매출액은 12조7329억원(+17.3%), 영업이익은 9445억원(+12.4%)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신세계가 서울 상도동에 240㎡(73평) 규모의 이마트 에브리데이를 출점해 기업형 슈퍼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며 "향후 7월말까지 10개를 추가로 출점하고 연말까지 40개 점포를 오픈할 계획으로 이마트 에브리데이의 매출 기여는 적지만, 경쟁 업체에 대한 견제 효과는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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