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박혜정 역도 경기 중계…캐스터 도전 어디서? [파리올림픽]

입력 2024-08-1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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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전현무 SNS)

방송인 전현무가 역도 선수 박혜정을 응원했다.

11일 전현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즈아 박혜정! 가즈아 유종의 미!”라는 글과 함께 박혜정과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전현무는 박혜정에게 “이제 곧 결전의 날이다. 컨디션 관리 잘하고 후회 없는 경기 하자. 기도하게 파이팅!”이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박혜정은 "감사하다. 내일 최선을 다해서 시합 파이팅 해보겠다. 정말 소중한 일들, 전현무 삼촌 덕에 열심히 시합 뛸 수 있을 것 같다"며 "내일 정말 힘내볼게요. 내일 봐요!"라고 답장했다.

전현무와 박혜정은 MBC ‘나 혼자 산다’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인연을 맺었고, 이 인연으로 전현무는 박혜정이 출전하는 역도 캐스터로 데뷔하게 됐다.

박혜정은 방송을 통해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냈는데 배드민턴 선수들과 입국날짜가 겹치면서 기자들이 그쪽으로 몰렸다”며 “현장 중계가 왔다는 사실을 알면 ‘보여 줘야지’라는 마음이 든다”고 털어놨다.

이에 올림픽 중계를 약속한 전현무는 “박혜정 선수의 역도 중계 시청률 1위로 보답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전현무의 스포츠 캐스터는 데뷔 이후 첫 도전이다.

한편 ‘2024 파리올림픽’ 마지막 ‘팀 코리아’ 경기인 여자 81kg급 박혜정의 경기는 11일 오후 6시 30분 치러진다. 전현무의 중계는 KBS 2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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