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코퍼레이션 김호선 대표, 21만주 장내 매수…“해외 사업 진출 등 책임 경영 강화”

입력 2024-08-0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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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성장과 함께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주주와 회사 동반 성장 목표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기업 감성코퍼레이션은 김호선 대표이사가 7억 원 규모의 21만 주를 신규로 장내 매수했다고 8일 공시했다.

주당 취득 단가는 약 3165원이다. 이번 장내매수로 개인 지분율은 23.34%에서 23.58%로 확대됐다.

김호선 대표는 2019년부터 매년 지속적인 장내매수를 통해 책임 경영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는 여러 차례의 장내매수와 전환사채 콜옵션(매도청구권)을 행사해 29억 원 규모, 약 67만 주의 보유 주식이 증가했다. 올해는 1월 23만 주, 7월 13만 주, 이번 21만 주를 포함해 총 세 차례에 걸쳐 약 1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장내 매수했다.

김 대표의 장내매수는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는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해외 시장 진출 자신감 때문이다. 감성코퍼레이션은 대만과 중국 시장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 국가 확대를 추진 중이다. 특히 책임 경영과 회사 성장에 대산 확고한 자신감을 표명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감성코퍼레이션 관계자는 “회사는 2024년을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중장기 배당 정책과 자사주 매입 소각 정책,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 등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다방면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김호선 대표의 연이은 장내 매수도 책임 경영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하반기부터 해외 사업 진출도 가시화될 것”이라며 “회사의 성장과 함께 주주분들께도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감성코퍼레이션은 2024년을 ESG 경영의 원년으로 선언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자사주 소각 및 분기 배당 신설 등의 정관 변경을 했다. 4월에는 17억 원 규모의 자사주 전량을 소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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