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참석했다. (이은주 기자 letswin@)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챗GPT, 제미나이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적이 없다고 8일 밝혔다.
유 후보자는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생성형 AI를 써본 적 있냐’고 묻자 이같이 답변했다. 이에 이 의원은 잠시 말을 잇지 못하다 “안 써 보셨다고 하니 말문이 막힌다”고 말했다.
유 후보자는 국회에서 계류 중인 AI 기본법 통과가 가장 빨리 처리해야 하는 현안이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유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인사말에서도 “거대 자본과 인력으로 앞서가는 미국과 협력을 공고히 해 지속가능한 인공지능(AI)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상원에서 제시된 AI 로드맵에 대해 알고 계시냐’는 질문에 유 후보자는 “구체적으로 보지는 못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