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신 뮤직폰 출시로 멕시코의 열정을 담는다

입력 2009-07-0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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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정열을 공략하라”. 팬택계열(대표 박병엽)이 멕시코에서 새로운 대중스타로 자리잡기에 나섰다.

팬택계열은 멕시코 인기가수의 히트곡과 뮤직비디오를 담은 뮤직폰 ‘팬택 C570’을 멕시코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텔셀(TELCEL)을 통해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팬택 C570’에는 멕시코 인기 여성 솔로가수 ‘파티 칸투(Paty Cantu)’의 뮤직 비디오 1편, 히트곡 2곡, 월페이퍼 1장이 담겨있다. 파티 칸투는 발라드 중심의 다양한 히트곡을 바탕으로 10대와 20대의 탄탄한 팬 층을 확보한 현지 대중 스타.

‘C570’은 기능부터 디자인까지 뮤직폰에 최적화됐다. 3.5파이 범용 이어폰 잭을 채택했고, 뮤직 리모트 컨트롤러가 달린 이어폰을 제공해 휴대폰을 꺼내지 않고도 음악 재생 및 건너뛰기 등이 가능하다.

라디오에서 나오는 곡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RDS (Radio Data Service) 기능을 지원한다. 외장메모리(Micro SD)도 지원해 1GB 마이크로 SD카드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밖에 2백만화소 카메라, 블루투스를 지원한다.

팬택계열 관계자는 “음악을 즐기는 정열적인 멕시코인들 사이에 ‘팬택’의 이름은 낯설지 않다”면서 “팬택계열은 이미 2007년 11월 현지 아이돌 스타 ‘에레베데(RBD)’의 곡과 뮤직비디오를 담은 뮤직폰 ‘C510’을 출시해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모은바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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