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인턴사원 취업능력 향상 지원

입력 2009-07-0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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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인턴 175명 대상 특별연수 실시

국민은행은 장기인턴사원 175명을 대상으로 취업능력 향상을 위한 특별연수를 6월 22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인턴사원들의 인턴과정 이후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취업능력을 향상시켜 주기 위한 것이다. 즉 다수의 인턴사원을 정규채용하기 힘든 여건을 감안해 취업을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것이어서 금융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턴사원들은 이번 과정에서 취업절차에 필요한 집단토론, 프레젠테이션 및 셀프리더십 등을 배양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팀 활동을 통해 녹색금융 추진전략, 브랜드 관리전략 등 은행의 주요 전략과제에 대한 결과물을 직접 산출해 보게 된다.

국민은행의 장기인턴십은 인턴십 시행의 취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조사를 통해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직무조사를 통해 인턴인력이 할 수 있는 직무를 사전 개발하였고, 부서별 인턴인력 수요조사를 통해 인력이 필요한 부서에 배치되도록 함으로써 인턴사원의 실질적인 업무수행이 가능토록 하였다.

또한 과장급 이상 직원 1명을 멘토로 지정해 업무지도 및 체험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토록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연수에 참가중인 한 인턴사원은 "취업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인턴십 과정을 통해 전반적인 은행업무와 조직에 대한 이해도를 많이 높였다"며 "특히 이번 특별연수를 통해 집단토론과 프레젠테이션 능력을 집중 보완하여 상대적으로 유리한 입장에서 취업을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도 "본 과정은 인턴사원들이 성공적으로 취업할 수 있게 도와주고 직장생활에 필요한 기본능력을 키워주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과정이 쉽지는 않지만 그만큼 인턴사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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