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탁구, 동유럽 강호 크로아티아 격파…8강은 한·중전[파리올림픽]

입력 2024-08-0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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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에 출전한 남자 탁구 국가대표 임종훈. (연합뉴스)

한국 남자 탁구가 2024 파리올림픽 남자탁구 단체전에서 크로아티아를 대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장우진(세아 후원), 임종훈(한국거래소), 조대성(삼성생명) 등이 출전한 한국 남자 탁구팀은 6일(현지시간)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단체전 16강전에서 동유럽 강호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16강전 1복식에서는 장우진-조대성 조가 크로아티아의 필리프 젤코-안드레이 가치나 조를 3-0(11-4 11-7 11-6)으로 격파해 선취점을 따냈다.

2단식에 나선 임종훈은 크로아티아 최상위 랭킹인 푸차르(51위)를 3-0(11-2 11-7 11-9)으로 제압했다.

3단식에서는 에이스 장우진이 안드레이 가치나를 3-1(11-6 7-11 11-6 11-4)로 물리치며 경기를 끝냈다.

8강전에 진출한 한국 남자 탁구팀은 인도를 꺾고 올라온 중국과 7일(한국시간) 오후 5시 한중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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