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 초반 반등세를 기록 중이다.
6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09.64포인트(4.49%) 오른 2551.19에 거래 중이다.
기관이 2319억 원, 외국인이 1273억 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3612억 원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ISM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호조에도 투매세에 하락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2.60% 내린 3만8703.27, S&P500 지수는 3% 내린 5186.33을 기록했고, 나스닥은 3.43% 하락한 1만6200.08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의료정밀(5.63%), 기계(5.53%), 화학(5.44%), 운수장비(5.44%), 전기전자(4.97%), 제조압(4.85%) 등이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HD현대중공업(8.06%), LG화학(6.06%), 기아(5.92%), 삼성전자우(5.88%), 카카오(5.65%), SK하이닉스(5.64%) 등이 오름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8.50포인트(5.50%) 오른 729.33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916억 원, 기관이 517억 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1385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6.80%), 기계·장비(6.20%), 화학(6.10%), 일반전기전자(5.87%), 금융(5.77%), 의료·정밀기기(5.61%) 등이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실리콘투(12.55%), 이오테크닉스(12.02%), 알테오젠(10.71%), HPSP(10.23%), 리노공업(10.18%), 펄어비스(8.87%) 등이 오르는 중이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모두 급등하면서 양 시장에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호가 효력 정지)가 발동하기도 했다.
9시 6분께 코스피200선물은 전일 대비 16.75포인트(5.06%) 상승한 347.20, 코스닥150선물은 90.80포인트(7.99%) 급등한 1226.80을 기록한 채 1분 이상 지속했다. 코스닥150 역시 65.16포인트(5.64%) 오른 1218.65를 1분간 기록했다.
사이드카는 선물시장이 급변하는 경우 프로그램 매매 호가 효력을 일시 정지해 프로그램 매매가 현물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코스피200 선물이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이 1분간 지속하는 경우 사이드카가 발동한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코스닥150 선물이 6%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하고, 코스닥150 수치가 3% 이상 상승 또는 하락이 1분간 지속하는 경우 발동한다. 사이드카가 발동하면 5분간 매매 호가 효력이 중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