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2일 조이맥스에 대해 현 주가는 올해 가이던스 기준으로 PER 9.1배 수준으로 동종업계내 가장 저렴한 수준으로 오는 7월 3일부터 보호예수 기간이 해지돼 기관투자자들의 매도물량 출회로 인한 주가하락 우려도 있지만 728억원의 현금성자산과 통상적으로 국내 게임업체에 적용되는 타겟 PER 15배를 감안 시 64%의 추가적인 상승여력은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김석민 동부증권 연구원은“주력타이틀인 ‘실크로드온라인’은 터키, 독일, 미국, 이집트로 전체 회원의 53%, 매출 비중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러시아, 태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초고속 인터넷 보급 확산과 더불어 온라인게임 시장의 태동기에 접어든 국가들을 공략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고, 연간 2회의 대규모업데이트와 세계대회를 통해 ‘실크로드온라인’의 선점효과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올해 10월부터 독일, 터키, 아랍, 스페인을 아우르는 다국어버전 시스템 도입으로 추가적인 매출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며, 퍼블리싱 글로벌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까지 3개의 외부 게임 퍼블리싱을 통해 단일게임에 대한 의존도는 낮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