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일 계열 자동차 메이커들보다 강한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현대모비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이석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부품 매출의 5~6%를 공격적으로 연구개발에 투자해왔다"며 "현대오토넷 합병으로 현대모비스의 연구개발속도는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자동차 부품 사업에서 짧은 역사를 갖고 있지만 다른 업체에 비해 큰 상승여력을 갖고 있다고 본다"며 "그 이유는 자동차 업체의 평판이 부품업체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갖고 있고 AS 부문 사업에서의 풍부한 현금 흐름이 연구개발을 뒷바침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