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일 휴맥스가 최근 유럽시장에서 매출 호조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도 1만9000원을 지켰다.
김홍식 애널리스트는 “휴맥스가 영국 프리샛의 권장 STB 모델로 선정되어 현재 프리샛 공급업체 내에서 M/S 40%를 기록하고 있다”며 “프리샛은 영국 BBC의 자회사로 무료 위성 방송을 송출하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미국 디렉티비 및 독일 프리미에르(현 스카이 도이칠란드)로의 2010년 매출 전망 밝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휴맥스는 4월과 5월 각각 월별로 연결 기준 700-7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며 “현 추세 라면 2분기 매출액은 연결 기준 2200억원, 영업이익은 170억원, 영업이익률은 8%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