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전문기업 하이드로젠파워는 지난 1일 16개 광역시·도와 전국경제인연합회 등이 주최한 제2회 투자박람회에서 세계적인 태양전지 장비제조기업인 독일의 로스 앤 라우(ROTH & RAU)사 및 대구시와 박막 태양전지 생산 공장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이드로젠파워는 로스 앤 라우사와 함께 총 1600억원 규모의 투자비로 대구 달성2차산업단지내에 48MW규모의 박막태양전지(a-Si)를 생산하는 시설을 갖추기로 했다.
2009년 10월 박막태양전지 생산공장을 착공해 내년 4월쯤 준공할 계획이며, 본격적으로 공장이 가동되는 2011년이면 연간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박막(a-Si)태양전지 제조기술의 국산화를 선도하고, 차세대 고효율의 박막 태양전지를 생산함으로써 시장규모의 확대가 기대되는 등 신성장동력 산업에서의 수익창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고, 아울러 고용창출과 해외수출증대 효과로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