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일 실질적인 턴어라운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며 기아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7600원을 제시했다.
이석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신차 출시와 해외 재고의 감소 노력 결실은 점차 구체화 되고 있으며 실질적인 턴어라운드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며 "우호적인 환율은 가동률의 일시적인 감소와 재고의 처리에 있어 중요한 버퍼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에는 신차 출시를 통해서 자신만의 색깔을 더욱 뚜렷이 보여주기 시작했고 시장 반응 역시 상당히 긍정적"이라며 "한국 시장 점유율은 수년간 22~25% 대에 머물렀지만 처음으로 30%를 돌파한 점도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