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제약(대표 최재준)은 1일 차세대 순환계 신약 개발 관련 조성물 특허를 출원 했다고 발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기술은 기존 약물에서 약효를 가지고 있는 특정 부분만을 합성, 제제화 하는 것인데 보통 기존 약물보다 수십배 강한 약효를 나타내고 반감기는 길어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 특징이다.
진양제약은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한 씨티씨바이오와 함께 이번에 출원된 특허 기술을 활용해 안전성과 치료 효과가 높은 저용량의 용법이 개선된 제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진양제약과 씨티씨바이오의 차세대 개량신약 개발은 전체 개발기간의 70% 정도가 진행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 임상시험을 위한 허가를 신청, 2010년 말경 제품 출시및 해외 임상 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새로 개발되는 제품은 한미FTA나 다국적 제약사의 각종 특허로부터 자유롭고, 오히려 기술과 제품을 역수출 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임상 및 허가가 완료되는 2010년 말 이전에 해외 시장까지 개척한다는 목표로 연구 초기 단계부터 적극적인 개발을 추진했기 때문에 해외 진출도 매우 낙관적”이라고 밝혔다.